본문 바로가기
삼남매연년생

아토피, 보습으로 이겨내다

by 건하민아빠 2020. 2. 27.

울 막내가 갑자기 아토피가 심해졌어요

아토피 심하기 전 ㅠㅠ

집을 이사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먹이는 것을 그렇게 조심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저의 실수입니다. 큰 아들과 둘째 딸이.. 조금 컸으니까 그냥 있는 것을 다 먹였지요..
그것을 어린 막내가 (12월 생이니까 20개월 넘었을 때부터 시리얼 초코릿 사탕 등) 먹었던 거 같아요 
이때도 배 쪽에는 이미 아토피가 있어서 병원에 가서 처방도 받고 하면 좀 가라앉고 했었죠.

그런데.. 주님... 
집에 이사하고 나서부터 어느 순간인가.. 아토피가 폭발하는 거에요.. 

아토피가 폭발했어요 ㅠㅠ

낮에는 괜찮은데.. 밤만 되면.. 자기 전에는 안고 20분 이상
계속 몸을 긁지 못하게 막으면서 만져줘야하고

간신히 잠이 들었다가 새벽 12시에서 2시 사이에 깨면
1시간 정도는 계속 몸을 만져주고 긁어주
고... ㅠㅠ

만약 시원찬하게 긁으면 소리지르고 울고.. ㅠㅠ

혹시라도 아내와 제가 일어나지 못하면 혼자 긁다가 이불을 피로 ㅠㅠ 주님... 

아토피가 무서워요 ㅠㅠ

자녀들이 아토피 때문에 고생했던 많은 분들이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
바르지도 먹지도 말라고 하시네요.. 맞나요? ㅠㅠ
그래서 주변 분들이 많이 이것 저것을 소개시켜주셔서 많이 가라앉았어요.. 감사합니다..

1. 호주 더마 스킨케어 / QV 크림 

이 크림은 <호주 국민 크림>으로 알려진 QV 크림입니다

이 제품도 보습이 뛰어나고 샤워후에 바로 온 몸에 발라주는
아주 부드럽고 끈적임이 없는 보습 크림입니다.

무향무취이구요. 펌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하게
양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많이 합니다 ㅠㅠ)

3남매연년생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빨리 쓰고 있죠. 그래도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라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팔,다리,배,등,손, 다 바릅니다.

보습지속력도 좋아서 부모인 저희도 사용합니다. 가끔 ㅎㅎ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2. 나우푸드 시어버터 / Now Foods, Shea Butter

이거 리뷰는 또 올리겠습니다. 
요게 요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요. 감사해라 ㅠㅠ
밑에 층에 사는 동생이 소개 시켜준 제품입니다.
(꼭 써 보세요 ㅠㅠ)

207mm / 생각보다 많은 양입니다.
Butter로 되어 있어서 압착 되어 있어서 더 좋은 듯 해요
냄새도 없습니다. 100% 시어버터! 첨가물 NO!!

질감은 약간 두껍고 흰색입니다. 버터처럼 생겼구요 ㅎ
손가락은 된장 찍 듯 찍어서 손바닥에 마찰을 시키면
버터가 녹아서 유분이 생겨요 (오일같은!!)
그럼 인정사정 없이 몸에 발라줍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이거 바르실 때 눕혀 놓고 바르시면 나중에 바닥이나 이불에 오일이 가득 발라 있어요 ㅎㅎ
엉덩이 이런 쪽 바를 때는 세워서 바르시는 게 좋아요
▶ 막내가 이거 바를 때는 본인도 가만히 있어요.. ㅠㅠ 괜찮은가 봐요..  


3. 달맞이유 / 소아용 에보프림연질캡슐 (의사 선생님 처방해 준 것)

소아용에보프림연질캡슐 / 달맞이꽃종자유 900mg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다. 선생님이 달맞이꽃 기름이라고 해서 뭔가해서 봤더니
이런 캡슐에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봤더니 먹는 사람도 있던데
선생님께서 바르라고 하셨으니까! 발랐습니다~
오~ 그런데 밑에 사진보세요~ 그래도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요?

아직 충분히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26개월 지났는데 잠도 깊이 못자고 밤마다 괴로워하는 모습에
진짜 부모로써도 참 많이 괴롭고 미안합니다.

먹을 것에 더 신경써줘야 하는데.. 

그래도 감사하게 아내가 너무 많이 신경쓰고 있어서 
이렇게 좋아진 거 같아요.. (수고했어요.. 여보..ㅠㅠ)

혹시 위 제품 말고 더 좋은 제품과 후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빨리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고 싶습니다. ㅠㅠ

'삼남매연년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MSG !!! (아토피 심해지다 ㅠㅠ)  (0)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