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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 묵상

요한복음 11장 45-57절 묵상

by 건하민아빠 2020. 2. 26.

등장인물 / 나사로가 살아난 것을 본 유대인들, 예수님, 대제사장 가야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많은 유대인

배경 / 나사로를 살리신 일들을 본 유대인들이 나뉘게 된다 "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그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 이 사건으로 인해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에 모이고 회의를 한다. 그리고 대제사장 가야바가 결정을 내린다. "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며 그날부터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한다. 예수님은 유월절까지 에브라임에 계시는데 많은 유대인들이 말한다.

과연? 예수가 유월절에 성전에 올것인가? 말 것인가?

1) 예수님을 믿게 된 유대인 VS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고자질 한 유대인

2) 대제사장 가야바의 말의 의미

3) 나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신앙생활

◆ 나사로의 부활을 보고 나서 예수님을 믿게 된 유대인과 바리새인에게 가서 고자질 한 유대인이 나온다

똑같은 사건앞에 왜 이 두 부류로 나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매주 말씀이 선포된다.

어떤 사람은 매번 은혜와 감사로 눈물을 흘리는데... 어떤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인상을 쓴다.

나는 어떤 종류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나?

주님이 말씀하셨다. 나사로 사건을 통해서 보여주실 것이 있다고

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요

②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 믿음

분명히 이 말씀을 들었고 나사로의 부활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왔으나 고자질한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했다.

★ 나도 영적으로 주님과 떨어져 있을 때, 이런 일들이 많았다. 마음에서 다른 말들과 사건들이 떠오르면서

말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로 순식간에 가버린다. 마음을 놓친 것이다. 사단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는데

그것을 알면서도 돌이키지 않았던 많은 순간들이 있다. 어느 순간에서도 주님과 말씀을 붙잡는 것!

그곳에서 주님을 찾고 발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주님을 죽이는 바리새인들과 똑같기 때문이다.

◆ 가야바의 말은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말은 민족을 위한 것이지만... 실제는 나의 유익을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 가야바는 정치적 발언을 했지만 사도요한은 종교적 서술을 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가야바의 말까지도 사용하셔서 진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를 말하게 하신다.

"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이 때, 대제사장들은 사두개인들이라고 한다. 사두개인들하고 바리새인들과는 원래 친하지 않다고 했다.

사두개인은 부활을 믿지 않고,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믿고 하는 것처럼 서로 많이 다르고 싫어하는데..

어찌 된 것인지! 예수님을 죽이려고는 한 마음이 된 것이다. 정말 나에게 유익이 되면.. 뭐든 할 수 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된다.

★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나의 영광을 취하려고 했던가?

나의 유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이용하고 배신하고 고자질하고 상처주고 미워했던가?

나 또한 이 말씀앞에 자유하지 않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런 나를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셨다.

이런 죄의 모습에서 나를 자유케 하시기 위해서.. 진짜 하나님과 다시 관계하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써 이 땅에서부터 그 자유와 사랑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아들을 죽이시고 나를 살리셨다.

하나님의 크신 섭리앞에 나는 엎드리고 하나님의 크신 주권을 인정하며 오늘도 그 주권을 경외한다.

◆ 나는 얼마나 나의 유익을 위해서 주님을 이용하는가.. 다시 물으시는 것 같다.

<나는 주님을 어떻게 고백하는가?>

정말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 절대 주권에 나는 얼마나 엎드리는가?

★ 지금도 내가 내 삶에 많은 부분을 주인으로 살고 있다. 하나님.. 이렇게 되야하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주님은 매번 말하신다.

내게 맡겨. 그게 네가 살 길이야. 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짊어지고 있지?

나에게 넘겨주렴. 그래야 너도 살 수 있어. 나의 사랑이 부족하니? 나를 믿지 못하니?...

★ 주님..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가지려 했던 거.. 다 버리고.. 주님만 사랑합니다. 매일 고백할 수 있도록

다시 주님앞에 엎드리고 말씀앞에 회개하며 십자가 지신 그 주님의 크신 사랑만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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