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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 묵상

요한복음 17장 20-26절 묵상

by 건하민아빠 2020. 3. 7.

등장인물 / 예수님과 제자들
배경 / 예수님의 계속되는 기도 "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
"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 


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는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

2)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란?


◆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유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바로 메시아, 나의 구원자 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되는 것의 모델(?)을 얘기하시는데 바로 하나님과 주님이 서로 안에 있는 것 같이..라고 하셨다
바로 진리이신 말씀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과 하나됨이 우리에게까지 연결되며
그 관계를 누리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진리의 말씀 때문이라고 하신다.

진짜 말씀의 관계에서 오는 하나됨이야 말로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진짜 하나 됨인 것이다.
높고 낮음, 질투와 시기, 인정과 무시.. 받아주고 이해하고 이런 수준의 관계가 아닌
완전하며 진리의 말씀이신 영으로 하나되는 진짜 하나 됨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수준까지 주님과 관계를 해 봤는가?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예전에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진짜 회개하고 성령을 통해 내 마음의 상태를 제대로 들여다본 뒤로는
지금.. 누리고 있지 못합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주님께 마음을 전부를 드려도 계속해서 내 마음에는 
섞여 있는 것이 많다. 솔직히 그렇다. 나도 잘 되었으면.. 여기서 잘 되었으면은.. 찌찔하게 살고 싶지 않다..
라는 전제가 있다. 없는 순간들도 있지만 솔직히 그렇다. 그런데 이런 나도 주님은 부르셨고 사용하고 계신다. 완전히 더러운 질그릇인데.. 주님은 보배를 담아주셨다.
내가 주님께 내 마음을 정결해주세요 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엎드릴 때 내 마음이 보혈로 죄가 씻기며 눈물과 감정이 다 쏟아져 나올 때 내 마음이 온전하여지고 그때 주님이 내게 임하시며 내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보배가 담긴 것이다.

주님이 내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음을 믿는다. 보혜사 성령님께 더욱 기도하며 의지하여 주님을 더 알게 해달라고 주님의 마음을 내게 보여주세요.. 라고 기도하게 된다.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주님의 눈이 있는 곳에 내 마음도 눈도 그 곳을 향하기를 기도한다. 

◆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함은 주님과 나의 관계로 인해서 나의 삶속에서 변화된 모습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나의 구원자 이신 것을 믿게 되는 것이다.
내가 온전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주님이 진짜 구원자 이라는 것을 알게 하겠는가?
예전의 나의 모습도 많이 회개한다. 주님을 잘 알지도 모르고 지금 관계를 놓쳤는데도 
내가 믿고 알고 있는 주님이 진짜 주님이라고 주장했던 나의 모든 시간들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한다. 

진짜 내가 힘쓰고 구해야 할 것은 능력과 지혜, 은사와 예언이 아닌..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하나됨과 같은 주님과 나와의 하나 된 관계를 구해야 한다.

세상이 우리의 삶의 모습과 말, 여러가지 모습 등을 통해서 주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주님이 참 구원자가 아니라면 우리야 말로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나에게 진짜 진리이자 참 구원이기 때문에 전하게 되는 것이다. 
나같은 사람에게도 주님이 찾아오셔서 평안을 주셨기에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전할 수 있는 것이다. 
누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진리, 거짓 사랑을 전하고 싶겠는가?

참 진리이신 주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나의 온전함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의 죄를 알게 되고 주님만이 그 죄를 해결하신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나는 해결할 수없는 죄와 감정의 문제들이 주님때문에 해결되는 경험을 하고 나면
그 평안과 기쁨을 놓치고 싶지 않게 된다. 내게 너무 좋은 것이기 때문에..
너무 좋으니까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게 내 삶의 전반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내 말과 생각과 행동이 모두 변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도 주님과의 관계를 놓친 시간들이 있다. 내가 죄인이니까.. 그러나 난 주님을 아는 죄인이다.
내가 죄인인 것을 아는 죄인이다. 그래서 주님을 또 내 마음에 모신다. 또 다시 주님을 찾는다.
그렇지 않으면 더 멀리 주님과 떨어지는 나를 아니까.. 주님을 더욱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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