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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 묵상

요한복음 14장 1-14절 묵상

by 건하민아빠 2020. 2. 27.

등장인물 / 예수님, 도마, 빌립, 제자들

배경 / 가룟 유다는 나가버린 후, 예수님은 새 계명을 주신다. "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하나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그 후에 베드로에게는 너는 나를 3번 부인하게 될 거야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신다.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

도마가 묻는다 "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는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빌립이 묻는다 "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

"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

"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


1) 유일한 길이신 예수님, 예수님의 무엇을 믿는 것인가?

2) 나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은 어떤 의미일까?

2) 주님이 하신일과 내가 하는 일은?


◆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 그럼 무엇을 믿는 것인가? 나는 내가 죄인 되었을 때

주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과 그 죽음으로 나를 대속하셨고 부활하셔서 나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심을 믿는다.

내가 죽고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는 새롭게 거듭난 생명으로 살고 있음을 믿는다.

표적과 기적도 믿지만 근본적인 것은 내가 구원이 필요하다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주님의 속량의 은혜를 내가 믿는 것이다. 그것으로 내가 절대로 알 수 없었던

하나님이 나를 자녀 삼아주시고 태초에 만드신 그 형상대로 나를 다시 회복시키시라는 것도 믿는다.

구원의 유일한 길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것이다.

주님이 아니었으면 하나님을 알 수도 없다. 하나님을 본 적도 없고 이해도 되지 않고

더욱이 알수도 없는데 주님의 모습을 통해서 크신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주님이 가신 길이 내가 걷고 싶은 길이 되었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생명의 삶을 함께 나누고 함께 기뻐하는

복음으로 사는 삶의 모습을 주님이 보여주셨다. 주님이 가신 길 또한 내 길이 되길 기도한다.

주님이 진리가 되셨다. 삶의 모든 선택에서 기준이 되어주신 것이다.

그래서 내 선택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주님께 묻고 의지하며 주님의 답을 기다리는 주님이 기준이 된 삶이 되었다. 그래서 너무 평안하다.

내가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들까지 이제는 달려들어서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주님이 도와주시고 주님께 물으면 된다.

주님이 생명이 되셨다. 나의 거짓되고 부패한 모습 속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으로 인해 내 안에 진리의 생명이 자라나게 되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새 생명으로 인해서 내 삶이 풍성하고 살아있게 되었다. 죽었던 내 영혼이 살아나게 된 것이다. 결국 사람과 환경,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과 눈과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비난과 판단, 정죄로 가득 차 있던 내 마음이 사랑과 이해와 포용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게 기적이다.

주님이 하신 일 /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가셔서 공의롭지 못한 곳에는 공의를 세우시고

죽어가던 영혼들에게는 생명을 주시고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

목마르고 고통받은 자들에게 생수의 근원 되신 주님으로 모든 근심과 고통이 사라지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다. 결국은 주님이 누구신지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믿게 하셨다.

그리고 그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이 나에게까지 이르게 되었다.

2천 년 전에 사셨던 예수님이 현재를 살아가는 나에게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진리로 찾아오신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지금은 미약하지만 이런 주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영원히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의 사랑 안에 살며 그 사랑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

나처럼 쓰레기 같은 인생 속에도 주님이 찾아오신다. 분명히 기도하며 기다리면 반드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찾아오실 것이다.

믿자, 믿어야 한다. 믿음도 선택이다.
오늘부터 믿기로 선포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게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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