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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 묵상

요한복음 15장 1-8절 묵상

by 건하민아빠 2020. 2. 27.

등장인물 / 예수님, 제자들

배경 / 계속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

"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


1) 나는 포도나무에 (주님께) 붙어 있는 가지인가? 내가 붙어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2) 주님이 말씀하시는 열매는 무엇일까? 난 어느 열매를 원하는가?


◆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은 가지는 이미 잘려진 가지이다. 새벽에 전도사님께서 2절과 3절의  " 깨끗하게 하시는 " 의 의미를 " 가지를 치다 " 의 의미로 알려주셨다. 이미 주님께서 나쁜 가지들은 제거 하신 것이다. 그래서 포도나무 곁에 지금 붙어 있을 수 있게 하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나쁜 가지들이 쳐 나가는 순간 우리는 이것을 고난, 고통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셨다. 고난과.. 고통.. 어려움.. 

그런데 우리는 이런 고난의 순간을 지나야지만 알 수있다. 내 주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고 내게 더욱 많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너무나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 주님께 붙어 있는 것도 이미 주님께서 나를 불러주시고 나의 나쁜 것들을 주님께서 이미 제거해주시는 것을 믿음으로 붙잡으면 된다. 주님은 참포도나무이시다. 우리가 어떤 나무에 붙어 있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

나쁘고 가짜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나쁜것을 먹고 자라서 결국은 내 삶에 나쁜 열매들을 맺을 수밖에 없다. 

내 죄의 결과들을 보면 내가 어느 나무에 붙어 있었는지를 정확하게 알수있는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들이 그렇게 나쁘지 않고, 남보다 선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나를 위한 삶이고 누군가를 낮게 여기고

내가 높아지는 자리에 올라가면 자꾸만 나도 모르게 정당하다는 말로 포장하며 살았던 열매는.. 정말 쓰레기.. 거짓이었다. 

진짜 마음은 썩어 문드러지는데 겉은 웃고 그 썩은 것을 도려내야하지만 겁나고 두려워서 계속 덮어주고 

썩은냄새를 풍기지 않기 위해서 겉으로 향수만 뿌려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주님이 단번에 이런 내 썩은 가지를 태워버리셨다. 말씀으로 은혜로..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신 것이다. 

◆ 이 시간을 지나면 반드시 주님께서 열매를 주신다고 하신다. 어떤 열매일까? 내가 생각하는 열매와는 어떻게 다른 가..?

예전에는 내가 바라는 열매가 보통 사람들이 다 바라는 그런 (물질,성취,겉모습) 것들과 비슷했다. 그래도 선한척, 착한 척하며 내가 바라는 것은 " 너희들보다 그래도 좀 덜 해" 라고 다른 사람들은 비아냥 거리고 내가 괜찮은 사람인 척 많이 했다

그런데 주님이 은혜로 찾아오시고 주님을 만난 뒤로 가장 큰 열매는 " 주님과 관계할 수 있는 특권을 얻은 것 " 이다.

주님을 제대로 알수있는 내 마음의 태도와 자세가 정말 큰 열매이다. 내 삶이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나보다 다른 영혼들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ㅜㅜ) 

그렇다고 내가 지금 다 된 넘이라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난 죄인이고 이것을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이 나의 최악의 순간이고 가장 더럽고 추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순간이다. 

주님과의 관계의 열매를 통해서 내 삶의 인격과 성품이 주님을 따라가는 놀라운 일이 시작된 것이다. 


◆ 말씀으로 나쁜 가지들을 제거하는 것을 게으르게 하지 않도록 주님께 더욱 엎드리고 기도하며 

이 묵상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야겠다.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세상이 알수없는 그 평안.. 주님과 함께 할 때 주시는 영원한 평안이 내 안에 가득 넘쳐서

내가 구하는 것이 주님이 구하는 것이 되고 그것이 결국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되면 너무 감사하고 좋겠다.

그럴 때 영혼을 살리고 마음이 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어 날마다 평안의 열매가 넘치는 삶이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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